서울둘레길 2.0 (2코스 덕릉고개)
“도시와 자연을 잇는 생태길”
당고개공원 갈림길에서 시작해 상계동 나들이 철쭉동산에 이르는 길입니다.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면서도 서울의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입니다.
도보를 시작하는 순간, 도심의 소음은 뒤로하고 다양한 바위와 야생화가 버무려진 숲길이 펼쳐지죠.
계단이 이어지지만, 그만큼 다양한 자연의 요소들과 마주할 수 있어 오히려 즐겁습니다.
특히 ‘거인손자국’ 바위나 이름 있는 바위들을 찾아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코스 후반부에는 도심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이 펼쳐져, 걸음마다 휴식이 되는 순간을 맞게 됩니다.
이제 서울둘레길 2.0 제2코스의 상세 정보와 팁! 알려드릴게요!
코스 한눈에 보기
코스명 | 2코스 덕릉고개 — “도시와 자연을 잇는 생태길” |
출발점 → 도착점 | 당고개공원 갈림길 → 상계동 나들이 철쭉동산 |
거리 / 시간 / 난이도 | 5.4 km / 약 2시간 50분 / 상급 |
스탬프 위치 | ① 당고개공원 갈림길 ② 상계동 나들이 철쭉동산 |
접근 교통 | 출발: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3번 출구) 인근 도착: 상계동 지역 (철쭉동산 인접) |
주요 포인트 | 당고개공원 갈림길 → 복천암 → 학림사 갈림길 → 동막골공원 관리사무소 → 덕릉고개 → 상계동 나들이 철쭉동산 |
볼거리 | ‘거인손자국’ 바위, 다양한 바위 지형, 숲과 야생화, 철쭉공원 풍경 |
※ 스탬프북이나 모바일 앱, QR 인증으로 완주 인증 가능합니다.
https://gil.seoul.go.kr/gil/view.do?key=2407100001&sc_gilNo=2
서울둘레길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 등을 스토리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도보길
gil.seoul.go.kr
걸어보는 이야기: 출발부터 도착까지
0 km — 당고개공원 갈림길, 도심을 떠나는 시점
서울 둘레길의 제2코스는 바로 당고개공원 갈림길에서 출발합니다.
여기서 첫 스탬프를 찍으며 둘레길의 여정을 공식적으로 시작해보세요.
숲 사이로 이어지는 계단과 오솔길은 곧 이어질 자연과의 교감을 예고합니다.
약 1–2 km — 계단 끝의 오솔길, 자연이 숨 쉬는 길
초반부는 계단과 데크가 이어지는 도전적인 구간이지만, 길을 따라 흐르는 바위와 숲 내음이 이어지며 발걸음을 부드럽게 이끕니다.
“계단이 많네”라는 생각이 들 때면, 이 길이 오히려 숲속 산책이라는 테마를 더욱 실감하게 해주죠.
중반부 — 거인손자국 바위, 숲의 이야기
코스 중간에서는 전설이 깃들어 있는 거인손자국 바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름만큼이나 상상력을 자극하는 바위 앞에서 잠시 멈추고 자연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코스 후반부 — 덕릉고개 넘어, 철쭉동산으로
계단과 오르내림이 반복되던 길을 지나 덕릉고개를 넘으면, 철쭉동산이 펼쳐지는 상계동 나들이 철쭉동산에 도착합니다.
다양한 철쭉이 피어 있는 이곳에서 두 번째 스탬프를 찍는 순간, 완주의 뿌듯함이 밀려옵니다.
상세 정보 표 (스탬프 · 볼거리 · 예상시간)
당고개공원 갈림길 → 복천암/학림사 갈림길 | 약 1.5 km / 40–50분 | ① 당고개공원 갈림길 | 숲길, 계단구간 | 계단 주의, 체력 분배 필요 |
복천암 → 덕릉고개 (중간) | 약 1.5 km / 40–50분 | — | 거인손자국 바위, 야생화 | 길 험할 수 있음, 스틱 or 장갑 추천 |
덕릉고개 → 철쭉동산 | 약 2.4 km / 50–60분 | ② 철쭉동산 | 철쭉공원, 전망, 완주 뿌듯 | 하산길 미끄러움 주의, 해지기 전 마무리 권장 |
안전 · 에티켓 체크리스트
- 계단이 많은 상급 코스이므로, 충분한 체력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 우천 이후엔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속도를 줄이고 조심하세요.
- 이정표와 리본 표시는 잘 정비되어 있으나, 해가 짧은 계절에는 일찍 출발하세요.
- QR 위치 안내판을 통해 현재 위치 확인 및 응급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합니다.
- 쓰레기는 되가져오기, 큰 소음 자제 등 둘레길 이용 예절을 지켜주세요.
서울둘레길 2.0 2코스는 계단과 자연, 숲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걷기 좋은 코스입니다.
도심 근처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둘레길만의 소소한 모험을 즐기고 싶다면 이 코스를 꼭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