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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감기, 제대로 하고 계신가요?

 

1. 샴푸 전 준비 단계가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샴푸를 바로 시작하지만, 두피와 모발의 건강을 위해서는 샴푸 전 준비 과정이 필수입니다. 먼저 머리를 감기 전 빗질을 통해 머리카락에 남아 있는 먼지, 각질, 스타일링 제품을 제거하면 세정력이 높아집니다. 빗질은 혈액순환을 도와 두피가 샴푸의 영양 성분을 더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돕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 다음 단계는 미온수로 충분히 적시기입니다. 샴푸를 하기 전 약 38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두피와 모발을 1~2분 정도 꼼꼼히 적셔주세요. 이 과정만으로도 피지와 먼지의 70% 정도가 제거되며, 샴푸 거품이 잘 나와 세정력이 한층 높아집니다. 뜨거운 물은 두피의 유분을 과도하게 제거해 건조함과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샴푸 시 실천해야 할 핵심 방법

샴푸를 사용할 때는 두피 중심 세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샴푸를 손바닥에 덜어 물을 조금 섞어 거품을 충분히 낸 뒤, 머리카락보다 두피 전체에 고르게 마사지하듯 발라야 합니다. 직접 두피에 샴푸를 짜면 특정 부위에 자극이 집중될 수 있으니 손에서 거품을 만든 후 사용하세요.
머리를 감을 때는 손톱 대신 지문 부분을 이용해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마사지해 줍니다. 손톱으로 긁으면 두피에 미세 상처가 생겨 염증이나 비듬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마사지하듯 문질러 주면 피지와 노폐물 제거뿐 아니라 혈액순환 촉진 효과도 있어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샴푸는 하루 한 번을 권장하지만, 운동이나 땀 배출이 많을 때는 하루 두 번까지도 괜찮습니다. 다만 과도한 세정은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어 피지를 더 많이 분비하게 하므로 자신의 두피 상태를 고려해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헹굼과 건조가 두피 건강을 좌우합니다

샴푸 후 헹굼은 샴푸보다 더 오래 해야 합니다. 잔여물이 남으면 세균 번식과 비듬, 냄새의 원인이 되므로 흐르는 미온수로 최소 1~2분 이상 꼼꼼히 헹궈야 합니다. 특히 귀 뒤, 목덜미, 정수리 등 샴푸가 남기 쉬운 부위는 손가락으로 살짝 벌려가며 확인하며 헹궈주세요.
컨디셔너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할 경우에는 모발 끝 위주로만 발라야 합니다. 두피에 닿으면 모공을 막아 피지 분비와 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마지막으로 머리를 말릴 때는 수건으로 강하게 비비지 말고 두드리듯 물기를 제거한 뒤, 드라이어를 사용해 두피부터 완전히 건조해야 합니다. 젖은 상태로 방치하면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해 가려움과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어는 뜨거운 바람보다 미지근한 바람을 이용해 두피에서 20cm 이상 떨어져 사용하면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올바른 샴푸는 단순히 머리를 깨끗하게 하는 것을 넘어 두피 건강과 모발의 탄력을 지키는 기본 습관입니다.
샴푸 전 준비 → 두피 중심 세정 → 충분한 헹굼과 건조까지, 이 세 단계를 꾸준히 실천하면 머리 냄새, 비듬, 탈모 예방은 물론 윤기 있는 모발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하루 10분의 올바른 샴푸 습관이 건강한 두피와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만드는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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