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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잠깐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
모든 아이들이 에너지가 많고 활발하지만, ADHD 아동은 그 정도가 조금 다릅니다. 수업 시간이나 식사 시간처럼 조용히 앉아야 할 때에도 몸을 계속 움직이거나, 의자에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또 손가락을 두드리거나 발을 계속 움직이는 등 무의식적인 행동이 잦습니다. 이런 모습이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매일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ADHD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2. 한 가지 일에 집중을 오래 못하는 경우
숙제를 하다가 금세 다른 장난감에 시선을 빼앗기거나, 이야기를 듣다가 갑자기 다른 주제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ADHD 아동은 흥미가 있는 일에는 몰입하지만, 조금이라도 지루하다고 느끼면 집중이 끊어지기 쉽습니다.
이건 단순히 게으르거나 의지가 약해서가 아닙니다. ADHD 아동의 뇌는 자극에 빠르게 반응하기 때문에, 흥미가 떨어지는 순간 집중력도 급격히 줄어드는 특성이 있습니다.
3. 말이 너무 많거나, 순서를 기다리지 못하는 행동
대화 중에 상대방의 말을 끊거나, 질문이 끝나기 전에 먼저 대답을 하는 행동도 ADHD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또한 놀이 중에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고, 순서를 무시하고 먼저 행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충동성은 사회적인 관계에서도 어려움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부모나 교사가 아이의 행동 패턴을 세심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정리정돈이 어려운 아이
연필, 책, 가방 등 자주 쓰는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정리를 해도 금세 어지럽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ADHD 아동은 머릿속으로 여러 생각이 동시에 떠올라,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능력이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주변이 쉽게 혼란스러워지고, 일정한 규칙을 유지하기 힘들어합니다.
이럴 땐 아이를 꾸짖기보다는, 물건의 자리를 함께 정해주고 ‘시각적인 규칙’을 만들어주는 게 효과적입니다.
5. 감정 기복이 심하고 쉽게 화내거나 울기 쉬운 아이
ADHD 아동은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도 미숙할 수 있습니다. 사소한 일에도 화를 내거나, 친구와 다투면 금세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반복된다면 감정 조절의 어려움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왜 그렇게 화를 내?”보다는 “그럴 때 기분이 어땠어?”처럼 공감과 대화를 통한 감정 정리가 더 큰 도움이 됩니다.
💡 결론: ADHD는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ADHD는 조기 발견과 올바른 지도만 있다면 충분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는 특성입니다. 만약 위와 같은 행동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가정이나 학교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세요. 부모의 따뜻한 이해와 관심이 아이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느린 게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배우고 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