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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ADHD 의심될 때 어디로 가야 할까? (병원 안내 가이드)

 

 

1. 먼저, ADHD는 ‘진단 가능한 발달 특성’입니다

아이의 산만함이나 집중력 부족이 단순한 성격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ADHD는 신경 발달과 관련된 의학적 특성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훈육이나 학습 방식으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전문 기관의 정확한 평가가 꼭 필요합니다. ADHD는 조기에 진단하고 환경을 조정해주면 충분히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즉, “병원에 간다”는 건 낙인이 아니라 아이의 성장을 위한 첫 걸음입니다.

 

 

2. ADHD 진단은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

ADHD가 의심될 때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곳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①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가장 권장되는 곳입니다. 전문의가 아이의 연령, 발달 단계, 행동 패턴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학교생활, 가정에서의 행동, 집중력, 감정 조절 등을 기반으로 설문과 면담, 검사(주의력 검사·행동 평가)를 진행합니다. 필요에 따라 약물 치료나 행동치료를 병행하기도 하며,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안내합니다. ② 아동·청소년 심리상담센터 의료기관이 부담스럽다면, 심리상담센터에서 기초 행동 평가나 심리검사를 먼저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곳에서는 주의력 검사(Conners 검사, CAT 검사 등)와 감정·자존감 관련 검사를 통해 ADHD 가능성을 파악합니다. 단, 최종 진단은 의사의 판단이 필요하므로 상담센터 → 정신건강의학과 연계 순서로 진행하면 좋습니다. ③ 발달 클리닉 또는 대학병원 소아정신과 발달지연, 언어문제, 학습문제가 동반된 경우라면 대학병원 소아정신과나 발달센터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등에는 ADHD 전문 클리닉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보다 체계적이고 다학제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죠.

 

 

 

 

 

3. 병원 방문 전, 이렇게 준비하세요

ADHD 진단은 단순한 검사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평소 아이의 생활 패턴을 기록해두면 진단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집중력이 떨어지는 상황(예: 숙제, 독서 등) 감정 폭발이나 충동적 행동이 나타나는 시점 수면·식습관의 변화 학교에서의 교사 피드백 이런 내용들을 간단히 메모해 가면, 의사나 상담사가 아이를 더 정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4. 치료는 아이의 속도에 맞춰 진행해야 합니다

ADHD 치료는 단기간의 약물 복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생활습관과 환경을 함께 바꾸는 과정입니다. 약물치료, 행동치료, 인지훈련, 부모코칭, 학교 협력 등 다양한 방법이 병행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이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맞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 결론: ADHD는 치료가 아닌 ‘성장 지원’입니다

ADHD는 조기 발견과 전문적인 관리로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아이를 탓하기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아이의 강점을 살릴 방향으로 나아가세요.

 

“ADHD 진단은 우리 아이를 이해하기 위한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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